사실 PT 끊기 전까지만 해도, 헬스장만 가도 숨이 턱 막혔고 기구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어요. 무작정 굶으면서 혼자 하다가 요요만 반복했고요. 그러다 미르코치님을 만나고 처음으로 ‘살을 건강하게 뺄 수 있다’는 걸 깨달았어요. 식단도 강요 없이 조율해주셨고, 탄수화물을 아예 끊지 않아도 체지방이 줄 수 있다는 걸 몸으로 경험했습니다. 매주 인바디 찍을 때마다 수치가 줄고, 허리라인이 살아나는 걸 보면서 스스로 놀랐고요. 특히 코치님은 단순히 운동만 시키는 게 아니라, 왜 이걸 해야 하는지, 어떤 방식으로 근육이 쓰이는지까지 설명해주시니까 신뢰가 갔어요. 그냥 복근운동 시키는 게 아니라 제 체형에 맞는 방식으로 진행해주셔서 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.